'전자오락수호대'는 2014년부터 7년 넘게 연재된 작품입니다. 네이버 웹툰의 전성기를 함께한 만큼 팬층도 두텁죠. 그래서인지 영화의 첫 모습이 공개됐을 때는 원작과 너무 다르다는 비판도 거셌습니다. 당초 2024년으로 예정됐던 개봉은 미뤄졌고, 2026년 10월 14일에야 관객들을 만나게 됐습니다. 영화는 꽤 준수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원작의 픽셀 스타일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솜씨는 국내 CG 스튜디오를 통틀어도 손꼽힐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캐릭터뿐 아니라 주변 배경까지 복셀 스타일로 채워놓았는데, 실제로 레트로 게임 속에, 그 '전자오락수호대'의 세계 안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전문 성우를 기용한 선택에서도 작품에 공을 들였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개봉 전에는 조금 의아한 일도 있었습니다.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