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글입니다. 지난 6개월간 이런저런 걸 하느라 글 쓸 시간이 없었지만, 한번 시간을 내서 머리도 정리할 겸, 글을 써 내려가봅니다. 저는 오랜시간 영화 팬이었습니다. 영화를 좋아했고, 음악도 좋아했고, 한국 문화가 좋아서 한국으로 입국한 사람입니다. 국적은 한국이지만, 한국에서 오래 살 생각도 없었고, 살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한국을 떠날 때 현금 영수증이 나왔고, 그전에는 1년에 한 번씩은 한국에 들어왔지, 굳이 여기서 살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어디 뭐 외국에서 살고, 독립할 생각이 많았지. 하필이면 제가 졸업할 시기에 기생충이 개봉합니다. 좋은 영화고, 엄청난 영화입니다. 해당 영화를 보고 느낀건한국 영화에 제 이름을 한번 올려보자그렇게 짐을 싸고 한국에 들어옵니다. 한국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