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l Shit

2025년을 돌아보며..

seungohjung 2025. 12. 31. 21:50

AI Masters 방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BetaAI도..

AI, AI, AI. 

2025년 저는 AI에 빠져서 논문도 수박 겉핥기 수준으로만 읽던 놈이, 오픈소스 코드를 가져와 환경을 세팅한 다음 설치와 수정까지도 하며, 새로운 업에 큰 업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23-24년도 제가 원하던 제 자신으로 발전할 수 있어서 후회 없는 한 해였던 거로 생각 합니다. 막 깃허브 계정도 만들고, 원하는 스타일대로 변경도 하며, 운영하는 뉴스레터도 더 전문적으로 깊게 파헤칠 수 있어서 후회 없는 한 해였습니다. 

 

투자라고 치면 꽤 성공적인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ㅈ도 아니였던 GPT 3.0 시절부터 시작해, 정말 쉬지 않은 AI 산업을 따라가며 제 커리어를 기존에 하던 코디네이터에서 AI 리서처로 전환을 한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한평생 영화만 좋아하던 아이가, 영화를 전공도 하며, 영화 관련 일만 하던 놈이 갑자기 AI를 하겠다고 이게 잘 풀리는 게 이상한 거였는데, 운이 좋게 미성숙한 시기에 시작을 하며, AI 산업과 같이 성숙해지는 2025년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2025년 AI는 진짜 끊임없는 발전을 했던거로 기억을 할 거로 봅니다. 년도 시작은 OpenAI Operator Agent의 출연으로 시작으로, 딥시크가 주도한 Open Source의 승리와, 이젠 실제로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회사들도 나오기 시작한 전환점에서, 제 커리어도 전환을 했다는 게 얼마나 성공적인 커리어 투자일까요? (정작 IBM 주식 투자는 유지해서 꽤 큰 손해를 봤습니다 망할) 

 

내년에도 수 많은 AI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뉴스레터도, 텔레그램방도 꾸준하게 콘텐츠 올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GOAT..

But I Still Love Art! 

AI를 한다 해도, 올 한해한 해 예술 문화도 저에겐 최고의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몇 가지 GOAT 순간을 짧게 뽑아봅니다...  

아저씨들이 돌아왔다... Clipse의 Lets God Sort Em Out의 발매 

 

올 한해 최고로 재밌게 들어본 앨범을 선정하자면 Clipse의 Lets God Sort Em Out가 될 거 같습니다. 

 

틱톡의 상승으로 음악이 계속 짧아지며, 제가 좋아하는 힙합 Lyricism 이 죽어가던 시기에, 48세 먹은 Pusha T와 그의 형 Malice가 다시 마이크를 잡아 9년 만에 새로운 앨범이 나왔습니다. 13 트랙에, 48분 분량으로 이전 퍼렐 윌리엄스의 프로듀싱부터 시작해 그의 후배인 Kendrick Lamar, Tyler The Creator의 피처링까지, 제가 좋아하던 가사 중심적인 앨범이 나와 제 귀를 즐겁게 해 줬습니다. 

 

심지어 이번 엘범은 6개의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하며, 귀와 눈을 즐겁게 해주는 앨범으로 기억할 거 같습니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내한 공연

 

올 한해를 넘어서 제 어린 시절 Yonkers부터 시작해 Flower Boy로 변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공연을 거금 38만 원을 주면서 보러 갔습니다. 제10대 시절을 책임져준 아티스트가 제 눈앞에서 제가 좋아하던 음악을 불러주는 게 너무 잊지 못할 공연을 본 거로 기억이 남을 거라 봅니다. 이 날 이후 실제로 전 에드워드 리 맘스터치 치킨을 자주 시켜 먹었으며,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기도, 후회 없는 최고의 투자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분들도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이 있다면 절대로 돈을 아까지 마시길! 

 

올 한해 5점 만점의 5점인 영화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영화를 안볼까요? 

 

올 한해도 사실 영화를 지독하게 많이 봤습니다.

 

영화관에서도, 넷플릭스에서도, 넷플릭스의 영화를 영화관에서도 보며 올해 처음으로 부산 국제 영화제도 참여해 보며 덱스터 재직 당시보다 더 많은 영화를 본 거로 기억을 할 거 같습니다. 거기에 올해 본 영화들 중, 좋은 평가가 남았던 영화들이 다 오리지널 IP였다는 점부터 시작해, 심지어 세계의 주인은 독립 영화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던 거로 기억이 남습니다. 

 

씨너스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특수효과, 어쩔 수가 없다의 변태적인 영화도 너무 행복한 영화들이 많이 나온 한 해로 기억이 남을 거 같습니다. 힘들어진 영화시장이지만, 좋은 예술은 좋은 평가를 받은 거 같네요. 


 

The voyage of the best ship is a zigzag line of a hundred tacks. See the line from a sufficient distance, and it straightens itself to the average tendency. Your genuine action will explain itself, and will explain your other genuine actions. Your conformity explains nothing. Act singly, and what you have already done singly will justify you now.

 

2025년을 끝으로 제 20대는 끝나며, 전 서른 살이 됩니다. 

 

신체적 아픔으로 시작한 20살부터 시작해, 군면제로 인해 새로운 인생을 찾아가며,

영화를 전공하며, 영화를 작업도 해보며, 영화를 그만두기도 하며, 공부 못하던 아이가 드디어 아버지도 인정하는 전문적인 사람으로 변한 거 같습니다. 

 

물론 지난 20대에 시기와 질투도 많이 있었습니다.

 

좋아하던 랩으로 성공한 친구들을 보며 배가 아프기도, 투자를 잘해 일찍 경제적 자유를 얻은 친구도, 대기업 가는 친구도 질투를 많이 하곤 했지만, 이제는 조금 제 자신을 집중할 수 있던 지난 10년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수도 많이하고, 일하면서 울기도, 웃기도 했습니다. 

 

뭐 후회는 없습니다. (해서 좋은 것도 없고).

내년에도 더 열심히 달려보시죠. 

 

Adios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