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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 SS25 리뷰: 데미안 허스트! 데미안 허스트!

슈프림의 SS25가 돌아왔습니다! 아, 이번 슈프림 맛있는 의류와 액세서리가 많이 있어 빠르게 훑고 가봅니다. 1. 데미안 허스트! 데미안 허스트! 이번 시즌의 티저는 오랜만에 영국 아티스트 Damien Hirst The Black Sheep with The Golden Horn 설치 조형물을 티저로 시작을 했습니다. 별건 아니지만, 보통 티저에 나오는 재킷은 슈프림이 '아 이번꺼 조금 깔@쌈 하다'라고 생각이 들어 넣는 의류와 대부분 단순 의류를 넘어 액세서리가 나오는 게 슈프림의 전통이었습니다.   하지만 슈프림을 조금 알고 있다면, 슈프림의 '전성기' 라고 말할 수 있던 09년도 시절, 이미 한차례 슈프림과 협업을 통해 엄청 높은 리셀가를 형성했으며, 이번에도 어떤 협업을 보여주는지 기대를 했는데 ..

Cool Shit 2025.02.18

미드나잇 인 파리 후기: 과거는 언제나 멋지다.

처음에는 메가박스의 오리지널 티켓을 모으기 위해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14년 전 개봉한 작품이고, OTT에서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었지만, 2025년이 되면서 오리지널 티켓 컬렉팅에 빠져 굳이 영화관을 찾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디 앨런 감독의 팬도 아니었고, 출연 배우들에게도 특별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영화가 끝난 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영화는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길 팬더’가 약혼녀 ‘이네즈’와 그녀의 가족과 함께 파리를 방문하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길은 할리우드에서 대본을 쓰는 것보다 소설을 집필하는 것에 더 집중하고 싶지만, 이네즈는 그의 선택을 탐탁지 않아 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지인인 ‘폴 베이츠’ 커플을 만나고, 길은 폴을 탐탁지..

문화 예술 2025.02.16

멜로 무비: 달콤 씁쓸한 30대의 사랑 이야기

넷플릭스에서 오랜만에 기대되는 드라마가 공개했습니다.'멜로무비'는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가 주연을 맡고, '호텔 델루나'와 '스타트업'을 연출한 오충환 PD가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드라마는 김무비와 고겸, 홍시준과 손주아라는 두 개의 주요 스토리라인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김무비 (박보영)는 영화를 싫어하지만 영화광이었던 아버지의 숙명적인 사업을 이어받아 결국 영화감독이 된 인물이며, 고겸은 어릴 때부터 영화를 사랑해 배우에서 영화 평론가가 된 인물이다. 두 사람은 20대에 영화 현장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하루 만에 고겸이 사라지고, 5년 후 김무비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순간 고겸이 영화 평론가로 다시 나타납니다.   그리고 한편, 홍시준은 자칭 '천재' 작곡가지만 몇 년간 빛을 보지 ..

문화 예술 2025.02.15

011725. Tetris.

Tetris 별거 없는 게임이다. 7가지의 다른 블록이 랜덤한 순서로 나오며 그 어떤 플랫폼이여도 접근할수 있는 게임이다. 그리고 바닥에 한줄로 이어서 만들면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 그리고 줄이 다 차면 지는 게임이다. 게임의 룰은 변하지 않았지만, 클래식 테트리스 월드컵이라는 세계대회와 서로간 공격할수 있는 토터먼트도 생길 정도로 클래식한 게임에 시장은 커졌다.  게임은 딱 생각 없이 하기 쉬운 게임이긴 하다. 실수만 안하면 진짜 3-5시간을 할수 있는데, 매번 실수를 한다.  생각해보면 인생이 딱 그런거 같긴 하다. 실수만 안하면 되는건데 매번 살짝의 실수로 지게 된다.  살짝의 실수만 하지 말자.

에세이 2025.01.17

[AI 과외 선생] 과연 AI는 수포자를 살릴수 있을까?

O3 도 30점 이하만 맞은 전설의 벤치마크 FrontierMath 중 최하 난이도부터 시험해 봤습니다. 참고로 해당 정답은 3814708984376 입니다. 3조 8147억 898만 4376이요 ㅋㅋ 1-1. 질문의 의미 수포자들의 특인 질문부터 먼저 매우 ㅈ같은 기운이 듭니다. 제가 풀수 있었던 수학 문제는 단순하게 X =? 였는데, 이번 문제는 X, Y, Z, 심지어 F까지 나옵니다. 벌써부터 이해가 안 가지만, 아래는 ChatGPT o1 Pro 가 '문제'만 해설한 부분입니다.   먼저 문제의 의미를 7살 아이도 이해할 수 있게 해설을 시켰습니다.  즉, 해설을 하자면 x,y,zx, y, z 가 0은 아니지만, x, y, z 가 x³y + y³z + z³x = 0에 공식이 맞지만, F(5^18) ..

AI 2024.12.31

퇴사 리캡 - 이전,입사, 그리고 퇴사

네, 뭐 퇴사했습니다. 3년 반 동안 열심히 일했으며, 울기도, 웃기도 한 회사 생활을 리캡 하고자 글을 씁니다. 길어요, 한것도 많았거든요. 1. 이전 : 덱스터 입사까지 저는 영화에 조기교육? 을 받았던 사람들 중 한 명이었습니다.  거의 7살이였나? 그때 부모님은 '좋은 영화는 좋은 교육이다'라는 신념 아래에 영화를 매주 토요일마다 보곤 했습니다. 어린 시절에 제 취향에 맞게 보여주진 않았으며, 당시에 올드보이 / 트랜스포머 / X-Men 등 아버지의 취향도 많이 들어가며, 명작인 로미오와 줄리엣 이런 고전 영화도 많이 보긴 했습니다. 정상은 아니었죠.  그러다 보니 남들은 쥬니버네이버에서 동물농장을 할 당시, 저는 영화에 빠져있었으며 중국이라는 오지에 나라를 갔어도 매해 한국엔 어떤 영화가 나오는..

Cool Shit 2024.12.29

짝퉁일수도 있지만 백만원을 쓴 이유: The Beauty of Bootleg

예술, 재주 예와 재주 술자를 사용한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재주를 뜻하는 문화는 어느 순간부터 과연 ‘이게 진짜인가’라는 질문의 언제나 쫓기곤 했습니다. 음악을 들어도, 영화를 봐도, 그림을 그려도 ‘과연 이 예술이 ‘진짜’ 인가’라는 질문은 언제든지 따라오곤 했습니다. 그림이나 흔하게 말하는 ‘아트’들은 어느 순간부터 그 작품에 대한 미적인 부분보다 그 작품이 정품이라는 증명서가 더 가치가 있어지며, 작품의 예술성 보다 그 작품의 뒷이야기가 중요해졌죠. MSCHF은 그 부분에 대해서 의문을 가졌으며, 2021년 앤디워홀의 Fairies라는 작품을 999개를 정확하게 복제를 한 다음 한 장의 정품을 숨겨서 판매를 한 적이 있으며, 이번 2번째 시리즈 Possibly Real Copy of ‘Pois..

Cool Shit 2024.08.24

빅토리 VS 행복의 나라: 8월 14일의 영화 승자는

'빅토리'는 걸그룹 출신 배우 혜리의 네 번째 주연작으로, 1984년 거제도의 치어리딩 팀 '새빛들'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되었습니다. 영화는 1999년, 이른바 '밀레니엄 버그'가 화제였던 시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거제도 고등학교에 다니는 추필선(혜리 분)과 박세완(장미나 분)은 댄서의 꿈을 키우는 친구 사이입니다. 듀스, 핑클 등 한국 대중음악의 전성기였던 그 시절, 두 친구는 서울에서 전학 온 김세현(조아람 분)을 만나 힙합 댄스가 아닌 치어리딩의 세계로 빠져들게 됩니다.'빅토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그 정석적인 접근 방식에 있습니다. 혜리의 연기 경력이 아직 부족하고, 박범수 감독도 상업적 성공작이 없는 신예 감독이며, 제작사 안나푸르나 필름 역시 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문화 예술 2024.08.17

Iruletheworldmo 의 OpenAI 추후 플랜 ?

현재 AI 트위터 유저 중 제일 핫한 유저는 단언컨대 iruletheworldmo라고 생각합니다. Sam Altman과 미스터리한 이야기부터, 뭔가 아는 거처럼 말하는 유저며, 저번 글에서 말한 거처럼, 뭔가 있는 녀석이 장문의 트윗을 올려 번역본을 올려봅니다. (의역 포함) 프로젝트 스트로베리 / Q*AI 설명은 한동안 해당 프로젝트들에 근접해 있어 더 자세히 찾아보고 싶으면 더 정확한 정보를 찾는 걸 추천드립니다. 프로젝트 스트로베리와 Q* 는 일리야가 본 프로젝트가 맞으며, 너무 뛰어나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수학 벤치마크를 넘어선 수준입니다. 단순한 문제를 계산하는 것을 넘어서 RLHF (Reinforcement learning from human feedback : 인간의 피드백을 통해서 AI를..

AI 2024.08.11

Quiet-STaR: Language Models Can Teach Themselves to Think Before Speaking 논문 리뷰

GPT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기술적 진보 중 하나입니다. 코드를 모르는 사람이 코딩을 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언어를 몰라도 그 언어를 이해할 수 있었으며, 지난 시간 BetaAI라는 사이드프로젝트를 참여하면서 배운건 현재 발전된 AI를 잘 사용한다면, 이전에 저희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해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 중심엔 언제나 OpenAI가 있었으며, AI = GPT 라고 할 정도로 GPT의 위상은 컸지만, 시간이 지나며 Anthropic의 Claude, 구글의 Gemini, Meta의 Llama로 GPT의 위상이 낮아지곤 했지만, 최근 들어 루머로만 'GPT는 Q* (Q 스타), 그리고 Strawberry라는 모델을 개발 중이다'라는 소문이 나곤 했습니다. 그리고 OpenAI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

AI 2024.08.11